[한국문학세상]‘제19회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상’ 심사결과한국문학세상(회장, 수필가 김영일)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여 2명의 당선자를 선정했다.시문학상에 시인 이제민(60세·대전)과 시인 유용기(66세·대전)가 선정됐다.이제민 시인은, 시 ‘새벽 바다’에서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오묘한 미학으로 밀물과 썰물의 조화에 비유하며 포구의 뱃고동처럼 우려냈다. 꿈을 향해 날갯짓하는 싱그러운 햇살로 승화시킨 아스라한 형상이 돋보였다.유용기 시인은, 시 ‘천생연분’에서 젊은 날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먼저 고백할 수 없었는지 서로 좋아하는 꽃이 뭐냐고 물으면 호박꽃과 박꽃을 좋아한다고 멋없이 말했지만, 달빛에 비친 보조개가 가슴을 뛰게 하였다는 사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