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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의 겨울 찻집 풍경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사화집 2025년 9월)

눈 오는 날의 겨울 찻집 풍경이제민산길 따라가면외딴 아담한 찻집 나온다통나무로 지은차향 가득한 그림 같은 집햇빛 비친 눈꽃, 보석처럼 반짝이고사각사각 눈을 밟으며 걷는 즐거움산속 눈 쌓인 통나무집고즈넉한 풍경이 운치 있다굴뚝에선 뽀얀 연기뭉실뭉실 피어오르고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아늑하고 푸근하다찻집 들어서면감미로운 선율 흐르고주전자 물 보글보글 끓는 소리마음마저 훈훈하다------------------------·계간 『한국문학세상』 2022년 가을·겨울호 통권 41호 ·『春夏秋冬』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사화집 2025년 9월

발표詩 2025.09.18 0

광복절의 아침 (광복 80주년 기념집 문학이 날다 2025년 8월)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485861*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3293043 광복 80주년의 아침이제민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 보며선열들 숭고한 희생해방의 벅찬 감격방방곡곡 울려 퍼진다일제 강점기 치욕스러운 역사주권 빼앗겨착취와 억압, 수탈을 넘어우리 말과 글 민족혼까지 말살하고일본 제국주의 만행에독립군 항일 무장투쟁조상의 뜨거운 열정으로해방을 맞이할 수 있었다80년 흐른 지금여전히 반성 없는 과거 역사강산은 여러 번 변해도마음속 응어리 여전하니광복절 아침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 보며뭉클한 그날 벅찬 가슴광복 의미 되새기며 영원히 기억한다------------------------·..

발표詩 2025.09.14 0

여름 숲 외 2편 (한국문학세상 2025년 봄 여름호)

여름 숲이제민뜨거운 햇살에싱그러운 바람 불면이파리 흔들흔들두 팔 벌려 쑥쑥이름 모를 풀꽃새소리 물소리 어우러져향기 넘치고소곤대며 맘껏 뽐내네열매, 버섯 먹은 청설모졸졸 흐르는 계곡물에목마름 축이고숨바꼭질하며 뛰어다니네여름이 짙어 갈수록포만감에 잠시 쉴 수 있는감싸고 품어주는 아담한 숲조화롭게 사는 자연의 섭리------------------------·계간 『한국문학세상』 2025년 봄·여름호 통권 제46호안개비 내리는 날이제민거리에 내리는 안개비주변은 희뿌옇고부드럽게 내립니다빗방울이 떨어지고안개 속에 춤을 추니근심 떨쳐줍니다부드럽게 내리는 안개비주변은 사라지고거리는 고요합니다모든 공간 감싸듯이번잡한 거리는 잠시 쉬고차분함이 전해집니다안개비 그치고 나니흐릿한 거리는다시 활력이 넘칩니다-----------..

발표詩 2025.05.07 1

벚꽃길을 걸으며

벚꽃길을 걸으며이제민찬 바람 불고마음 시렸던 지난겨울호호 불며 종종걸음 걸었네계절은 흘러 따스한 봄 오니가지마다 새순 돋고나풀나풀 꽃비처럼 내려실바람에 꽃잎 흩날리니흐트러진 마음분홍빛 향기로 설레이네꽃마차 타고하늘하늘 머나먼 여행떠나고 싶어지네------------------------·계간 『한국문학세상』 2025년 봄·여름호 통권 제46호

발표詩 2025.05.07 0

안개비 내리는 날

안개비 내리는 날이제민거리에 내리는 안개비주변은 희뿌옇고부드럽게 내립니다빗방울이 떨어지고안개 속에 춤을 추니근심 떨쳐줍니다부드럽게 내리는 안개비주변은 사라지고거리는 고요합니다모든 공간 감싸듯이번잡한 거리는 잠시 쉬고차분함이 전해집니다안개비 그치고 나니흐릿한 거리는다시 활력이 넘칩니다------------------------·계간 『한국문학세상』 2025년 봄·여름호 통권 제46호

발표詩 2025.0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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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씨 분적 분파 계통도

*1987년 경주이씨(慶州李氏) 대종보(大宗譜)를 참조했습니다.*월성군파(月城君派)의 계대(系代)는 천오(舛誤)로 5대를 상향했습니다.〈5世 정조시랑공(正朝侍郞公) 승훈(承訓) → 6世 시랑공(侍郞公) 제정(齊廷) → 7世 병부시랑공(兵部侍郞公) 신우(申佑) → → 16世 월성군(月城君) 지수(之秀)〉 경주이씨중앙화수회*경주이씨분적도: http://gjlee.org/dr4/etc/etc_a.asp*경주이씨분파도: http://gjlee.org/dr4/etc/etc_b.asp시조(始祖) 표암공(瓢巖公) 이알평(李謁平) 경주이씨(慶州李氏) 세전보감(世傳寶鑑)에 따르면 이알평(李謁平)은 기원전 117년에 하늘에서 진한(辰韓) 땅 표암봉(瓢巖峯)으로 내려온 것으로 수록되어 있다. 자(字)는 천서(天瑞), 호(號..

경주이씨 2019.12.15 0

경주이씨 족보의 유래와 용어

경주이씨 족보의 유래와 용어 족보는 혈통을 실증하는 문헌으로 중국에서 황제연표를 기술하면서 처음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고려 때 김관의가 작성한 이 효시가 되고 있다. 왕실 이외 사가에선 세종 5년(1423) 문화유씨의 가 시초이나 현재 서문만 남아 있다. 성종 7년(1467) 안동권씨의 가 가장 오래된 족보이며, 명종 17년(1567) 문화유씨의 에서 부부가 최초로 등재되었고, 족보의 체계화는 조선후기 인쇄술의 발달로 본격화되었다. 경주이씨 족보 시조의 35세손인 휘 誡(계) 법헌공의 세보 20권이 있다고 족보에서 밝히고 있으나 소실되어 찾을 수 없다. 이에 백사공의 동종계를 경주이씨 족보의 효시로 보는 견해가 있다. 갑자보, 무진보, 갑술보 등이 전해지는데 이를 ‘갑무갑’ 3보라 한다. 갑자보(甲子譜)..

경주이씨 2020.09.2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