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바둑동 수련모임
이제민
바둑동으로 인연이 되어
대국도 하고
대화도 나누지만
마음 한편엔
그리움 쌓여만 가고
너의 모습
너의 목소리
궁금증을 간직한 채
참석한 바둑동 수련모임
실제 모습은
기대와는 다르지만
느낌만은
오랜 기우棋友처럼
다정하게 다가온다.
마음속에 간직한
기나긴 날들을 다 풀어헤치려니
하룻밤이 너무 짧기만 하구나.
*2000년 6월. 하이텔 바둑동 무주 수련모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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