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지켜요
이제민
우리글이 없어 한자(漢字)로 쓰던 때
우리말을 쉽게 배우고 쓰기 위해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창제하셨다
일제 감정기 때 나라를 잃어
민족의 얼과 정기 말살당하고
한글을 빼앗긴 설움에
우리 말과 글을 지키려 노력한 선인(先人)들
세상을 떨치는 우수한 우리말, 한글
아직도 일본어 찌꺼기가 남아있고
인터넷 보급으로 한글을 훼손하는
신조어(新造語)가 늘어나고 있다
민족정신 깃든 우리 말과 글
바르고 예쁘게 써서
소중히 여겨 후대(後代)에 물려주는
우리가 모두 한글 지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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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문학세상』 2022년 가을·겨울호 통권 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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