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발표詩】/발표詩

사랑의 맹세

이제민 시인 2007. 12. 21. 23:04

사랑의 맹세

이제민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당신과 나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이제 우리 두 사람
사랑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길이
한때는 고단하고 힘들더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기꺼이 내딛겠습니다.

나 그대 마음
변함없는 사랑으로
내 육체가 다하는 날까지
내 영혼이 끝나는 날까지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를 합니다.

이제 우리 두 사람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당신에게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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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누리문학 2007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