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결혼을 축하하며
이제민
눈이라도 내릴 듯한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가깝게 지내던
대학 기우회 한 후배가
결혼식을 올립니다.
중국에 사는 교포를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
신부로 맞이하고
많은 하객들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언약도 합니다.
힘든 일은
서로 사랑으로 보듬고
즐거운 일은
함께 사랑으로 꽃피워
아들 딸 낳아
행복의 보금자리 만들어 가길
모두 함께 기도해 주세요.
눈이라도 펑펑 내려
두 분 새로운 첫출발을
축복해 주세요.
신랑 김성수 군과 신부 전연화 양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신랑 김성수 군과 신부 전연화 양의 결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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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누리문학 200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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