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발표詩】/발표詩

사랑의 맹세 외1편 (월간 누리문학 2007년 12월호)

이제민 시인 2007. 12. 21. 23:06

 

·월간 누리문학 2007년 12월호 사랑의 맹세 외 1편


사랑의 맹세

이제민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당신과 나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습니다.

이제 우리 두 사람
사랑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길이
한때는 고단하고 힘들더라도
당신과 함께라면
기꺼이 내딛겠습니다.

나 그대 마음
변함없는 사랑으로
내 육체가 다하는 날까지
내 영혼이 끝나는 날까지
당신만을 사랑하겠다고
맹세를 합니다.

이제 우리 두 사람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서로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당신에게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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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누리문학 2007년 12월호


후배의 결혼을 축하하며

이제민

눈이라도 내릴 듯한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
가깝게 지내던
대학 기우회 한 후배가
결혼식을 올립니다.

중국에 사는 교포를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
신부로 맞이하고
많은 하객들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언약도 합니다.

힘든 일은
서로 사랑으로 보듬고
즐거운 일은
함께 사랑으로 꽃피워
아들 딸 낳아
행복의 보금자리 만들어 가길
모두 함께 기도해 주세요.

눈이라도 펑펑 내려
두 분 새로운 첫출발을
축복해 주세요.

신랑 김성수 군과 신부 전연화 양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신랑 김성수 군과 신부 전연화 양의 결혼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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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누리문학 200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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