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부쳐
이제민
11월만 되면
고3 학생들, 부모님들
두 손 모아 기도를 한다
십여
년간
한 곳을 응시하며
닦아온 실력을
수능으로 평가받는 날
성인으로 가는
신고식이기도 하다
수능 때만
되면
하늘도 무심치 않는다
수험생들에게 더 긴장하고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치르라고
쌀쌀한 날씨까지 동원해
곁에서
지켜본다
최선을 다하여
간절히 기도하신 부모님에게
좋은 결실을 안겨다 주는
수험생이 되기를
모두 함께
빌어본다.
수능에 부쳐
이제민
11월만 되면
고3 학생들, 부모님들
두 손 모아 기도를 한다
십여
년간
한 곳을 응시하며
닦아온 실력을
수능으로 평가받는 날
성인으로 가는
신고식이기도 하다
수능 때만
되면
하늘도 무심치 않는다
수험생들에게 더 긴장하고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치르라고
쌀쌀한 날씨까지 동원해
곁에서
지켜본다
최선을 다하여
간절히 기도하신 부모님에게
좋은 결실을 안겨다 주는
수험생이 되기를
모두 함께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