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이제민
갑자기
퍼붓는 장대비
여기저기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따뜻한 보금자리
내팽개치고
몸만 겨우 빠져나간
초라한 모습
모두들
하늘만 원망하기엔
상처가 너무나 커
자실하는 사람들
해마다
반복되는
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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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누리 시문학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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