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글】/동시(童詩)
1이란 숫자는
이제민
1이란 숫자는작은 듯하지만커다란 의미하나씩 모여자연수가 되고정수가 되고분수가 되어수의 형태를 이루네1이란 숫자는사소한 듯하지만무한한 가능한사람씩 모여둘이 되고셋이 되고군중이 되어한 나라를 이루네1이란 숫자는 작은 듯, 사소한 듯 보이지만 그 안의 울타리는 끝이 없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