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날 미세먼지 많은 날 이제민 꽃샘추위 견디고 벚꽃이 곱게 피는데 야속하게도 기상청은 미세먼지 나쁨 예보다. 마스크 쓰고 나들이 희뿌연 하늘 보며 언제쯤 청명한 날 기대해 볼까? 대부분 자동차, 발전소, 보일러 등 연료 배출물질이 주요 원인 친환경 정책으로 줄이려 한다지만 갈 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눈도 따갑고 목도 칼칼한 흐드러지게 핀 벚꽃도 숨죽이는 3월 미세먼지 없는 세상 살고 싶다. 【시와 글】/시(詩) 2020.03.28
삼겹살에 소주 한잔 (2016년 5월 18일 스브스뉴스 삼겹살 헤는 밤) 스브스스토리 한국인에게 삼겹살이란?…"단순한 음식이 아닙니다" 나애슬 인턴, 하대석 기자 hadae98@naver.com 작성 2016.05.18 18:58 수정 2017.02.09 16:31 우리는 언제부터 삼겹살을 먹게 된 것일까요? 1960년대 말 우리나라는 돼지고기를 수출하기 시작할 때만 해도 삼겹살은 기름이 너무 많다는 이.. 【시와 글】/시(詩) 2019.12.24
내 마음의 정수기 퓨리얼 퓨온히트 *사진 출처: 퓨리얼 https://pureal.co.kr/shop/item.php?it_id=1554341945 내 마음의 정수기 퓨리얼 퓨온히트 이제민 차츰 추워지는 날씨 따듯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요즘 퓨리얼 퓨온히트에 온기를 느낀다. 눈이 내리는 날 빈자리가 느껴지는 지금 따뜻한 너를 찾는다. 기다림 없이 순간 뜨거워지는 김.. 【시와 글】/시(詩) 2019.11.21
3.1절 100주년에 부쳐 3.1절 100주년에 부쳐 이제민 나라를 빼앗긴 설움 분노가 폭발하여 손에 태극기 들고 일제(日帝)에 항거(抗拒)하는 자발적 비폭력 저항운동을 넘어 혁명이다. ‘대한 독립 만세!’ 기미년(己未年, 1919년) 3월 1일 2.8 독립선언1)의 영향을 받아 민족대표 33인2)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 낭독하.. 【시와 글】/시(詩) 2019.02.23
컬링 은메달 '팀 킴' 컬링 은메달 '팀 킴'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은메달을 축하하며 이제민 관심도 없고 알려지지도 않은 컬링 경기방식도 모르고 용어는 더더욱 생소하다. 빠르고 화려한 경기 보다가 느린 경기 보니 지루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특별한 기술 없어도 원 안으로 던지고 상대 스톤은 쳐내면.. 【시와 글】/시(詩) 2018.02.26
컬링 준결승 마지막 샷 컬링 준결승 마지막 샷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준결승 한일전을 보며 이제민 준결승 한일전 연장 11엔드 예선 실수로 드로우 샷* 하고 싶지 않았다던 김은정 선수 팀원들과 상의한 후 담담한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던진 마지막 샷 관중석 모두 숨죽여 지켜보고 김영미 선수와 김선영 선수.. 【시와 글】/시(詩) 2018.02.24
영미야~ 영미야~ 이제민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대회에는 주장 김은정 선수가 스톤을 던질 때마다 ‘영미’라는 이름을 부른다. 스위퍼 김영미 선수는 그에 따라 스위핑 속도를 조절하며 호흡을 맞춘다. “영미~” 부드럽고 천천히 부를 때는 스위핑을 시작해 "영미야~"하면 스위핑 멈추고 기다려! .. 【시와 글】/시(詩) 2018.02.23
평창은 평화올림픽 평창은 평화올림픽 이제민 평창올림픽 앞두고 북한의 핵미사일 훈련 위협적인 언행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2018년 북한 신년사에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소식 평화의 물꼬를 튼다. 남북 단일팀 만들어 개막식에는 남북 선수 공동 성화봉송 한반도기 들고 공동입장 ‘평창올림픽은 평.. 【시와 글】/시(詩) 2018.02.23
세월호 인양 세월호 인양 이제민 그토록 차디찬 바닷물 속에 얼마나 추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천 일이 넘는 3년의 긴 기다림 팽목항에서 매일 눈물로 지새운 미수습자 가족들 진도 앞바다 맹골수도*를 뜬눈으로 지켜본다. 물 위로 드러난 처참한 세월호 보니 참사 당일 아이들 모습 떠올라 가슴이 .. 【시와 글】/시(詩) 2017.03.26
탄핵열차 탄핵열차 이제민 2016년 12월 9일 겨울 대장정의 여행길에 오른다. 그 여행은 즐거울 수도 없는 덤덤히 가야 하는 탄핵으로 가는 열차다. 세월호 참사 등 위기관리 대응 연설문 문건 유출 등 비선 실세 국정농단 대기업 뇌물공여,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특검 조사 불출석 등 헌법과 법률을 .. 【시와 글】/시(詩)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