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말 2 바람의 말 2이제민어려웠던 시절반복되는 무의미한 일상현실 도피하며 먼 길 떠난 당신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면서삶의 무게 내려놓고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몸짓이다찬바람 남아 있어도부드러운 손길에 새순 돋는 걸 보니떠난 당신 보고파라기나긴 세월 돌아보니모래알처럼 흩뿌려지고부질없는 일이다.------------------------·계간 『한국문학세상』 2024년 봄·여름호 통권 44호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4.05.03
[시집] 강물처럼 [시집] 강물처럼 재작일 : 2019년 9월 2일 지은이 : 이제민 편수 : 詩 70편 쪽수 : 126쪽, 46판형(128×188mm) HWP, PDF, EPUB 등 전자책으로 만듦. 값 : 비매품 프로필 · 충북 보은 출생 · 2005년 계간 『문학세상』 신인문학상 당선 · 『문학세상』 회원 · 「한국문학세상』 정회원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회지》 · 『하이텔바둑동』 2호 편집 (1997) 《시집》 · 『해바라기』 (전자책, 2004) · 『내 마음속의 작은 병정들』 (2007) · 『내 마음속의 작은 병정들 2』 (2008) · 『바람의 말』 (전자책, 2013) · 티스토리: https://love2poem.tistory.com · 다음카페: https://cafe.daum.net/lov.. 【시집, 발표詩】/시집(詩集) 2024.01.18
[시집] 바람의 말 [시집] 바람의 말 제작일 : 2013년 9월 2일 지은이 : 이제민 편수 : 詩 74편, 동화 1편 쪽수 : 137쪽, 46판형(128×188mm) HWP, PDF, EPUB 등 전자책으로 만듦. 값 : 비매품 프로필 · 충북 보은 출생 · 2005년 계간 『문학세상』 신인문학상 당선 · 『문학세상』 작가협회 회원 · 「한국문학세상』 정회원 ·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회지》 · 『하이텔바둑동』 2호 편집 (1997) 《시집》 · 『해바라기』 (전자책, 2004) · 『내 마음속의 작은 병정들』 (2007) · 『내 마음속의 작은 병정들 2』 (2008) · 티스토리: https://love2poem.tistory.com · 다음카페: https://cafe.daum.net/love2poem · .. 【시집, 발표詩】/시집(詩集) 2024.01.14
가을바람 외 2편 (한국문학세상 2023년 가을 겨울호) 가을바람 이제민 나뭇가지 흔드는 가을녘 선선한 바람이 살갗에 닿는 촉감 만들고 산 너머 부는 갈바람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 알알이 영글어 주니 깊어지는 가을밤 풀벌레 노랫소리 바람 타고 울려 퍼진다. ------------------------ ·계간 『한국문학세상』 2023년 가을·겨울호 통권 43호 빈집 1 이제민 도시에서 좀 떨어진 산 아래 양지바른 아담한 집 앞마당에 아이들 뛰놀고 뒤뜰에 장독이 있던 정겨운 집 학업으로 직장으로 가족들 하나둘 떠나 보내니 마을에는 빈집만 늘어 가네 웃음꽃 사라진 허름한 집 담은 허물어지고 마당은 잡초로 무성하니 집 안엔 거미줄 얼기설기 걸쳐있네. ------------------------ ·계간 『한국문학세상』 2023년 가을·겨울호 통권 43호 빈집 2 이제민 ..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3.11.08
빈집 2 빈집 2 이제민 모두 다 떠나버린 황량한 빈집 적막감마저 든다 낡은 대문으로 바람 소리 휙휙 지나가고 이름 모를 풀꽃 뻗어나니 담쟁이넝쿨 무리 지어 담을 뒤덮는다 풀숲 이루자 곤충들 신나게 노래 부르고 나뭇가지에 앉은 새도 덩달아 짹짹거린다 깊어져 가는 밤 달빛은 도도하게 흐르고 주인 없는 빈집 그들의 터전이다. ------------------------ ·계간 『한국문학세상』 2023년 가을·겨울호 통권 43호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3.11.08
빈집 1 빈집 1 이제민 도시에서 좀 떨어진 산 아래 양지바른 아담한 집 앞마당에 아이들 뛰놀고 뒤뜰에 장독이 있던 정겨운 집 학업으로 직장으로 가족들 하나둘 떠나 보내니 마을에는 빈집만 늘어 가네 웃음꽃 사라진 허름한 집 담은 허물어지고 마당은 잡초로 무성하니 집 안엔 거미줄 얼기설기 걸쳐있네. ------------------------ ·계간 『한국문학세상』 2023년 가을·겨울호 통권 43호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3.11.08
가을바람 가을바람 이제민 나뭇가지 흔드는 가을녘 선선한 바람이 살갗에 닿는 촉감 만들고 산 너머 부는 갈바람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 알알이 영글어 주니 깊어지는 가을밤 풀벌레 노랫소리 바람 타고 울려 퍼진다. ------------------------ ·계간 『한국문학세상』 2023년 가을·겨울호 통권 43호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3.11.08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 외 1편 (한올문학 2023년 4월호) '45 | 이제민 | 흐름의 변주곡 / 산길을 걸으며'에서 제목이 '흐름의 변주곡'이 아니라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입니다. *월간 『한올문학』 : http://hanolmunhak.alltheway.kr/ 『한올문학』(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leech42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 이제민 커피 한 잔 마시며 창가에 서서 내리는 비를 바라봅니다. 사색하기 좋은 날 달콤한 헤이즐넛 향에 젊은 시절 추억을 생각합니다. 보슬보슬 빗소리 당신과 함께했던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소소한 이야기 창문에 흘러내리는 빗물처럼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월간 『한올문학』 2023년 4월호 통권 160호 산길을 걸으며 이제민 산길 따라..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3.05.15
산길을 걸으며 산길을 걸으며 이제민 산길 따라 오르면 솔향 가득한 초록빛 숲길 새소리 물소리 어우러져 발걸음 가볍다. 답답한 마음 시원하게 불어오는 소슬바람에 뻥 뚫린 가슴 지치고 힘들면 잠시 쉬어가고 산봉우리에서 부는 상쾌한 바람에 마음을 비우니 여유롭다. ------------------------ ·월간 『한올문학』 2023년 4월호 통권 160호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3.05.15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 비 오는 날 커피 한 잔 이제민 커피 한 잔 마시며 창가에 서서 내리는 비를 바라봅니다. 사색하기 좋은 날 달콤한 헤이즐넛 향에 젊은 시절 추억을 생각합니다. 보슬보슬 빗소리 당신과 함께했던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소소한 이야기 창문에 흘러내리는 빗물처럼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 ·월간 『한올문학』 2023년 4월호 통권 160호 【시집, 발표詩】/발표詩 2023.05.15